[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과 11월에 제3차·4차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총 18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백년가게는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인(도소매, 음식업) 또는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 중인 곳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9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삼거리 먼지막 순대국을 백년가게 1호로 선정하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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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가로 선정한 백년가게는 음식업 15개, 도·소매업 3개 업체이며, 지역별로는 충북 6개, 충남 3개, 대전·강원 2개, 부산·경북·경남·광주·울산이 각 1개이다. 선정된 업체들의 주요 면모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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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과 연계된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및 보증료율(0.8%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정책 자금 금리 우대(0.4%p우대) 또한 가능하다.
중기부는 백년가게를 소상공인 롤 모델로 확산하기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온라인으로 고객을 모아 오프라인 상점으로 이끄는 O2O플랫폼(식신)에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를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방송과 신문에 백년가게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널리 알려나가는데, 백년가게 1호점 삼거리 먼지막 순대국집의 경우 식신플랫폼에 백년가게로 등록해 1만 7000여명이 검색하고 80여명이 후기와 댓글을 남긴바 있다.
한편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거나 온라인 신청(100year@semas.or.kr)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