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여름 정원에 포인트가 되는 자생식물 ‘하늘말나리’를 선정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식재 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소개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5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하늘말나리(Lilium tsingtauense Gilg)`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 5월의 식물로 ‘하늘말나리(Lilium tsingtauense Gilg)’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하늘말나리는 선명한 주황색 꽃에 검은 점이 박혀 있으며, 다른 나리류와 달리 꽃이 하늘을 향해 피는 독특한 형태를 지녔다. 광택이 나는 꽃잎과 대비되는 짙은 녹색의 여름 정원에서 시각적인 포인트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늘말나리는 7월에서 8월 사이에 개화하며, 보통 한 개체당 1~5송이의 꽃을 피운다. 특히 많은 원예종 나리류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관상 가치를 지녀, 자생종이지만 정원식물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식물이다.
식재는 봄철에 충분히 성장한 비늘줄기의 일부인 인편을 심어 가꾸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반음지로 직사광선이 차단되면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습도를 좋아하지만 과도한 수분은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비늘줄기가 충분히 성장해야 개화가 가능하므로, 성장 단계에 맞는 비료 공급이 권장된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생장 저하를 막기 위해 지피식물과 함께 심는 것도 효과적이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하늘말나리는 자생식물이면서도 정원에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며 “5월에 심으면 제철인 여름철에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우리의 정원식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국립수목원의 추천 식물을 통해 더 행복한 정원 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