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태풍 ‘솔릭’이 몰고 온 비바람이 약해지고 있다. 세력이 강한 태풍에 대비하는 것만큼 태풍이 지나간 뒤 철저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24일 태풍이 지난 뒤 가축 질병 발생이나 사료 작물의 자람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축사를 소독하는 모습. |
물에 잠겼던 축사는 깨끗한 물로 청소한 뒤 소독하며, 물통도 깨끗이 씻어 소독해 수인성 질병을 예방한다. 각종 기구도 햇빛에 소독한다.
덥고 습할 때 가축은 식욕을 잃는다.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에 고열량 사료와 질 좋은 풀사료를 조금씩 자주 주고 비타민, 광물질 사료도 따로 준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한다.
축사는 충분히 환기해 적정 습도(40%~70%)를 유지하고, 분뇨를 자주 치워 축사 안에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오물이 확산되지 않도록 퇴비사와 분뇨처리장 등 축산 분뇨 처리 시설을 철저히 점검한다.
수확을 앞두고 쓰러진 여름 사료작물은 바로 수확한다. 목초도 비가 그치면 바로 잘라 담근먹이로 만든다.
땅이 질고 습한 초지는 일정 기간 동안 방목을 피해야 목초나 토양 유실을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김연아 농촌지도사는 “태풍이 지나간 뒤 보다 섬세하고 철저한 관리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