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방법으로 치러지는데,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 과목의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또 사회·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직업탐구 영역은 2개 과목 응시시 전문공통과목과 계열별 선택과목 중 1개과목을 선택한다.
단, 1개 과목을 응시할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국어·수학의 문항 수는 영역별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하며, 문제지와 답안지는 공통·선택과목 문항을 단일 합권 형태의 문제지로 제공한다.
국어·수학의 성적 산출은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치는데, 특히 제2외국어와 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해 성적은 등급(1∼9등급)만 제공한다.
한편 이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