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친환경 제품이나 서비스에 부여하는 ‘환경마크’의 인증 기준이 변경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마크 인증 기준과 절차 등을 개선한 ‘환경표지 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을 개정 고시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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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관련 기준과 품질 관련 기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의 모델은 하나의 제품 단위로 보는 것이다. 환경성과 품질이 동등한 제품들은 개별적 인증이 필요 없어진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기업의 인증비용이 연간 약 4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이 동일한 원료와 부품·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추가로 인증받고자 할 경우에는 기존 검증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이 경우 시험성적서는 인증 신청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발급된 것만 인정될 방침이다.
‘환경마크’ 제도는 생산-유통-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거나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92년 도입됐다.
현재 환경마크 인증제품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 6647개이다. 2011년 7777개에서 4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2014년 기준으로 인증제품 총 매출 규모는 37조 3000억원으로 2010년과 비교해 50% 증가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기업의 부담은 완화하고 지원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환경마크 제도를 개선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고품격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