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지난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었는데요.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미국 바루치 블룸버그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의 생일인 7월 28일을 기념일로 선정해, 간염의 위험성과 주요 증상에 대해 알리는 날이죠. 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간염의 종류와 예방법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A형 간염- 감염경로
•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섭취
• A형 간염 환자와 직접접촉, 혈액 또는 성접촉
- 감염증상: 근육통, 발열, 몸살, 황달, 암갈색 소변
- 잠복기: 15~50일(평균 28일)
- A형 간염, 예방이 최선!
• 미리 예방 백신을 접종해주세요.
•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 B형 간염- 감염경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이나 기구
- 감염증상: 피로감, 메스꺼움, 황달, 식욕부진, 복통
- 잠복기: 1~4개월
- B형 간염, 만성화를 조심해야!
• 백신을 접종해 간염 항체를 만들어주세요!
• 손톱깎이, 면도기 등 개인용품의 공유를 피해주세요
• 주사바늘이나 침의 재사용 금지
• 만성 B형 간염은 간염, 간병변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1년에 한두 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C형 간염- 감염경로: C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
- 감염증상: 70~80%는 무증상, 몸살, 메스꺼움, 피로감, 식욕부진 등
- 잠복기: 2주~6개월
- C형 간염, 정기검진 받기
• 손톱깎이, 면도기 등 개인용품의 공유를 피해주세요.
• 주사바늘이나 침의 재사용 금지
• 간암, 간경변 등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C형 간염 꼭 한번 검진받아 보세요.
간염의 종류와 예방수칙, 잘 확인하셨나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