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복숭아의 향과 맛을 살린 젤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체험 상품을 개발했다.
농가형 체험 상품은 짧은 시간 안에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잼이나 주스를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다.이에 최근 천연과즙과 비타민이 함유된 젤리형 제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젤리 형태의 체험 상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체험 상품은 잘게 자른 복숭아 과육과 혼합겔화제, 설탕, 유기산을 적정 배합비로 섞고 끓는 물(95∼100℃)을 부어 저어준 후 굳혀 복숭아 젤리를 만드는 것이다.

장소가 넓지 않아도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아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이렇게 만든 젤리는 천연 복숭아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제철이 아닌 때도 재배 농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복숭아 냉동 저장 기술도 개발했다.
복숭아를 잘라 수증기로 쪄낸 후 영하 20℃에서 저장하면 껍질을 벗기거나 잘라 보관할 때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덜하며 아삭한 질감은 유지할 수 있다.
냉동 저장 복숭아로 만든 젤리도 제철 복숭아로 만들었을 때와 식감과 맛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복숭아 수확시기에 맞춰 관련 업체와 농가에 올 여름부터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 송금찬 과장은 "복숭아의 맛과 향을 살린 젤리 만들기 체험 상품으로 농가는 소득을 올리고, 아이들은 체험과 맛있는 젤리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