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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이상 '신규원전 추진돼야'…'원자력 발전 필요' 80% 넘어
  • 장영기 기자
  • 등록 2026-01-22 1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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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부,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신규원전 추진방안 등 발표 예정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정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0% 이상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추진 계획에 대해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고,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주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2개 기관을 통해 진행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상 신규원전 계획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한국갤럽은 전화 조사로 1519명, 리얼미터는 ARS 조사로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조사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비례배분법을 적용해 표본을 추출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규가동을 허가한 새울원자력본부 새울 3호기 전경. 2025.12.30 (ⓒ뉴스1)

먼저 갤럽의 조사결과에서는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은 재생에너지 48.9%, 원자력 38.0%, 액화천연가스(LNG) 5.6% 순으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9.5%인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7.1%였고,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서 '안전하다'는 60.1%였고 '위험하다'는 34.2%였다.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의 추진 여부의 경우 '추진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69.6%로, '중단되어야 한다'고 답한 22.5%보다 47.4% 높았다. 


이어 리얼미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 43.1%, 원자력 41.9%, 액화천연가스(LNG) 6.7% 순으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2.0%였고 '필요하지 않다'는 14.4%가 답했고, 원자력 발전 안전성은 '안전하다'는 의견이 60.5%였으며 '위험하다'는 34.0%였다.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의 추진 여부의 경우 '추진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61.9%인 반면 '중단되어야 한다'는 30.8%로 나타났다.


이에 기후부는 두 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 결과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조만간 신규원전 추진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기후부는 구체적인 조사기관 명칭 및 세부문항이 조사전에 미리 공개되는 경우, 관심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표본이 몰리는 표본의 왜곡이나 문항에 대한 제3기관 등의 평가 결과 등을 학습해 왜곡 응답할 가능성 등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기관 등의 의견을 감안해 이에 대한 사전 공개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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