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일’엔 콩나물 먹어볼까?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9-03-08 14:45:39

기사수정
  • 매달 9일 · 19일 · 29일 콩나물 먹는 날, 다양한 음식 소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콩나물 먹는 날'을 맞아 소비를 늘리고 우리 콩 품종을 알리기 위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품종을 소개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대한두채협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콩나물과 생김새가 비슷한 숫자 '9'를 포함하는 매달 9, 19, 29일을 '콩나물 먹는 날'로 정했다.

비빔밥과 국, , , 잡채, 무침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콩나물은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의 단백질과 비타민C 공급원이었다.지방, 무기질, 아미노산과 기능성분도 풍부하다.

항산화, 항암 기능이 있는 이소플라본,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 등이 있다.

특히, 비타민C와 루테인은 일반 콩알에는 없지만 콩나물로 자라면서 합성된다.밥과 라면에 콩나물만 넣어도 쉽게 영양 가득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콩나물밥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콩나물을 밥에 얹고 입맛에 따라 간장이나 양념장에 비벼준다. 김이나 다른 고명을 올려준다.

콩나물라면은 끓는 라면에 씻은 콩나물을 넣은 뒤 뚜껑을 닫은 채 끓여주면 아삭한 식감은 살리고 시원한 맛은 더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콩나물의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품질 좋고 재배도 쉬운 콩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최근에는 기계 수확이 쉽고 수확량이 많으며 생산성이 좋아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나물용 콩 새 품종 아람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밭작물개발과장은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콩나물 먹는 날을 알림으로써 소비 증대는 물론, 농가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콩나물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