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정부는 3월 25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를 열고 산불 진화 상황과 주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울산-경남-경북지역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현재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4건이 진행 중이며, 평균 진화율은 88%에 이른다. 가장 피해가 큰 경북 의성은 진화율이 55%로 낮은 상황이며, 경남 산청·하동은 88%, 울산 울주는 98%, 김해는 99%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총 6천 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됐고, 산불 피해 면적은 경북 의성 12,565ha, 경남 산청·하동 1,557ha 등에 달한다.
산림청은 현재까지 헬기 110대를 총동원해 주요 산불 발생 지역에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민가 인근에는 지연제를 살포해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소방청 또한 전국의 소방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로통제 및 주민대피 등 현장 안전 조치도 강화됐다. 특히,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영덕톨게이트 구간은 산불 확산 위험에 따라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날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들 지역은 정부 차원의 복구 지원과 재정 지원 등 피해 수습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회의에서 “대형 산불 발생 지역에 산불 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타 지역에서는 산불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의 대응에 협력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