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 합의문이 10월 21일 발표됐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뒤 이상민(오른쪽부터) 행정안전부 장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동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해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6월, 대구·경북 통합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이후 진행된 협의의 결과로, 4개 기관은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논의해 왔다. 특히 9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통합 과정에 참여해 청사 설치 등과 관련된 합의를 지원해 왔다.
합의문에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간 7가지 주요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양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통합 후에도 시·군·자치구가 기존의 사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북부지역 발전을 적극 추진하며, 대구시와 경상북도 안동·포항의 청사를 모두 활용하는 방안도 합의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통합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이후 정부는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통합 지방자치단체는 특별법 제정을 거쳐 2026년 7월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동 합의문은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대규모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