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정부, 항공업계, 정유업계와 함께 제2여객터미널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 위한 기념행사 개최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주도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9개의 국적항공사, 5개의 정유사, 항공협회, 대한석유협회 등 20여 개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상용운항은 대한항공의 인천-일본 하네다 정규편으로, 해당 운항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지속가능항공유 1퍼센트를 혼합한 연료가 주 7편 중 1회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2022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지난해 9월부터 공항에서 실제 화물기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총 6회 진행했다.
향후 공사는 국적항공사들과 함께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인 에쓰오일과 에스케이에너지가 공급하는 지속가능항공유를 사용하며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참석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들은 정부의 탄소 감축 정책 및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항공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의 조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공사는 관련 인프라 제공 및 지속가능항공유를 사용하는 항공사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SAF 상용운항 개시는 국내 항공산업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하며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항공산업에서 친환경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항공유가 본격적으로 상용운항 됨에 따라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 절감 계획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향후 2045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항공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