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하고, 7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유해를 최고 예우로 맞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26일 정부 출범 후 첫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국군전사자 유해 7위를 봉환한 공군 특별수송기(KC-330)는 이날 오후 8시15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특별수송기는 미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에서 유해를 인수한 뒤 이날 오전 6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출발했다.
전사자를 태운 수송기는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시부터 공군 F-35A 편대 호위를 받았으며, 전사자 중 유일하게 신원이 확인된 고(故) 최임락 일병의 고향인 울산 지역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유해봉환식에 참석했다.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해 유해가 조국의 땅에 첫발을 내디딜 때, 예포 21발과 함께 거수경례로 예우를 표했다.
이날 봉환식에는 한국 측에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등이,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대사,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 기준 26일 06:00)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신범철 국방부차관과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인도태평양사령관을 한미 양국 대표로 하여 `국군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미측으로부터 인수한 국군전사자 7위를 포함하여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7차례에 걸쳐 313위의 국군전사자 유해를 인수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까지 총 19분의 신원이 최종 확인되었다.
인수식 행사에는 양국의 대표를 비롯하여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과 이근원 유해발굴감식단장, 이서영 하와이 총영사, 켈리 맥케이그(Kelly K. Mckeague)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이하 DPAA) 국장, 마틴 키드(Martin S. Kidd) 유엔사령부 대표와 현지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양국 대표인 신범철 차관과 아퀼리노 사령관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미 DPAA 국장, 유엔사령부 대표가 유해 인계·인수서에 공동으로 서명하고, 신원이 확인된 고 최임락 일병의 유해를 미측으로부터 유엔사를 거쳐 한측으로 인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고 최임락 일병의 유해는 유가족(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큰아버님을 직접 모심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