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포스코 인터내셔널·포스코·BGF리테일,`이달의 상생볼` 선정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3-01-05 12:23:23

기사수정
  • 4개 기업 상생협력을 2022년 11월 우수사례로 선정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의 상생볼`로 ‘삼성전자’,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 ‘BGF리테일’ 총 4개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상생볼 사진 

이달의 상생볼은 매월 기업의 우수 상생협력 활동을 포상해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작년 8월부터 시행됐다.

 

이달의 상생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포상하는 ‘상생볼’트로피를 받고, 동반성장 포상 시 가점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집에 소개되는 등 혜택도 받는다.

 

2022년 11월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C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부 스타트업과 사내 벤처를 육성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C랩 자문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메타버스, 웰니스,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기술이 공개됐으며, C랩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육성한 20개 스타트업들에게 졸업 기념패를 수여했다.

 

또한, C랩에 선정된 기업들에는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845개 스타트업을 지원한 결과, 이 중 524개사가 1조 34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8,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장기간 해외 수출이 위축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시장 경쟁력과 매칭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소기업 12개 사를 선발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 31개 사와 81건의 미팅을 주선했다.

 

미팅을 통해 9개 참여기업이 총 14건의 업무협약 및 샘플 계약 3건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22년 11월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해외 현지에 독자적인 물류 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국내 수출기업이 유럽 슬로베니아 및 벨기에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화물 보관료 등 물류 관련 비용이 절감되며 통관 지체로 인한 낭비, 정보 탐색에 따른 인력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가 기 확보한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현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BGF리테일’은 ‘CU JUMP UP!’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매출 부진의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가맹점에 집기 추가, 인테리어 공사 등의 점포 리뉴얼과 점포 매출 활성화를 위한 폐기 지원, 반품 지원 등을 실시했다.

 

또한, 매출 개선 효과가 우수했던 사례를 가맹점주에게 공유해 필요한 가맹점이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지원을 받은 613개 점포는 일평균 매출이 113% 증가(1,653천원→1,873천원)했다.

 

한편, 이달로 4회째인 ’22년 11월 「이달의 상생볼」부터 참여 대상기업이 확대되고 선정기준이 강화되는 등 시상 내용이 개편됐다.

 

우선, 참여기업을 기존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맺은 新동반성장 선도기업과 최근 2년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174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했다.

 

다음으로, 선정기준에 결격 사유를 신설해 최근 3개월 이내 동반성장에 반하는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임직원 또는 법인이 집행유예 이상의 선고를 받은 기업은 선정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달의 상생볼`에 참여를 희망하는 동반성장 우수기업들은 매월 10일까지 상생협력 실적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제출하면 중요도․난이도, 이행노력․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정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이달의 상생볼`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중소‧소상공인 현장의 동반성장 체감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