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인천시가 모두가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인천 섬을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인천광역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개발정책과 지원사업을 주민들의 시각에서 재점검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 까지 ‘인천 섬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선재도 목섬 전경
2021. 9월 현재 인천에는 168개 섬이 있으며, 그 중 유인도 40개 중 개발대상 섬은 32개다. 인구수는 20,934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은 백령도(5,281명), 교동도(2,901명), 석모도(2,136명) 순이다. 또 섬의 전체 면적은 256.2㎢로 인천시 전체면적의 24.5%를 차지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모두가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인천 섬’을 비전으로 ▲살고 싶은 섬(정주환경) ▲삶의 터전인 섬(지역경제) ▲지속가능한 섬(교통 및 접근성, 문화관광) 전략이 제시돼 있다.
기반시설 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섬의 개발정도, 자원, 인구특성, 산업기반, 정주환경 등을 영역별로 평가해 섬마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섬 주민, 전문가, 관련 공무원들이 계획수립에 참여해, 분야별로 정주환경 11건, 지역경제 10건, 교통 및 접근성 11건, 문화관광 10건 등 총 42건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2,395억 원의 예산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경제복지 발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강화‧옹진 지역에 대해서는 인구소멸지역 대응정책의 역할을 통해 섬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섬에 대한 가치 재평가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섬 개발·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섬 정책의 비전 및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