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 부총리 “새해 빠르고 강한 V자 경기 반등 위해 뛸 것”
  • 장영기 기자
  • 등록 2021-01-04 09:57:17

기사수정
  • “코로나19 방역지원·피해극복 위해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지원과 피해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021년 신년사에서 “기재부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천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연말 발표한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이와 함께 정부가 늘 어려운 계층·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어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더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기업·민자의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실행하고 온라인·비대면 수출지원 등을 통해 수출물꼬도 확실히 트겠다”며 “특히 고용기회가 위축된 청장년층을 위한 민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잠재성장경로를 높일 확실한 ‘미래대비’에도 나서겠다”며 “혁신성장 BIG3산업, 한국판 뉴딜, 친환경 그린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기치 않게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관리하겠다”면서 “부동산, 가계부채, 통상이슈, 인구문제 등에 대한 관리를 보다 세심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바람이 세게 불수록 연은 더 높이 난다’는 말처럼 우리 경제가 세찬 맞바람을 뚫고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정부가 솔선하겠다”며 “‘죽은 뒤에나 멈춘다’는 사이후이(死而後已)의 새해 출사표 심정으로 진력하겠다. 국민들께서도 정부 정책의지에 믿음을 보내 주시고 힘과 지혜를 모아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