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유가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을 반영해 13개월만에 1%대로 올라섰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9(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같은 물가 상승률은 지난 2018년 11월 2.0%를 기록한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12월(1.3%) 이후 13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8월 0.0% 보합을 기록한 뒤 9월(-0.4%) 사상 첫 마이너스(-) 물가 상승율을 기록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12월 0.7% 상승률을 기록한 뒤 1월에도 상승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2.5%, 2.3% 상승했다. 이 중 석유류가 12.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49%p 끌어올렸다. 석유류는 2018년 7월(12.5%)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1.5%, 서비스 물가는 0.8% 각각 상승했다.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구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1% 상승했다. 식품은 지난해보다 1.8% 올랐고, 식품 이외 품목은 2.4% 올랐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4.1% 상승했다. 2018년 12월(6.6%)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