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올해부터 해외에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해 한국 주도 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체계인 ‘K-시티 네트워크’를 출범하고 오는 31일부터 구체적 해외협력사업 선정을 위한 국제공모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K-시티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은 해외 정부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대상으로 마스터 플랜 수립 또는 타당성조사(F/S)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청연수, 기술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묶어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형태다.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등 지원사업은 대규모 ‘도시개발형 사업’과 중소규모 ‘스마트 솔루션형 사업’으로 구분된다.
‘도시개발형 사업’은 해외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스마트시티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기초해 신도시·산업단지 등을 개발, 건설, 유지 및 운영하는 것이다.
‘스마트 솔루션형 사업’은 행정·교통·보건·의료·복지·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운영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K-시티 네트워크 협력 프로그램은 신규 발굴 사업뿐 아니라 한국정부·공공기관 등 이미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협력사업도 가능하다.
다만, 해당사업으로 연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업 신청주체는 해외 중앙정부·지방정부·공공기관으로 한정하고 민간기업이 단독으로 신청한 것은 제한할 방침이다.
K-시티 네트워크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한국정부가 해당국 스마트시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초청연수를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사업 당 지원금액은 사업유형 및 난이도, 초청연수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지나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결정된다.
사업 타당성이 인정되는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의 경우 글로벌 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 등을 활용해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등 다자개발은행(MDB)과 공동투자 등 후속 재정지원 협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정부재정과 공공기관 투자를 통해 6000억원 모펀드 조성을 완료했으며 민간과 매칭해 자펀드 총 1조 5000억원을 조성 중에 있다.
안세희 국토부 해외도시협력팀장은 “K-시티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프로그램은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핵심 정책수단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이 전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