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부는 9일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소비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 부진으로 생산·투자 회복은 지체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 12월호(그린북)’를 통해 “소매판매가 5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는 등 소비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 부진으로 생산과 투자 회복이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소매판매를 살펴보면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이 호조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백화점 매출액, 휘발유·경유 판매량은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국산 승용차의 11월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3% 늘었다. 백화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4.1% 증가했지만 전월의 17.4%보다 증가폭이 둔화됐고 할인점 매출액은 0.6% 감소했다.
휘발유·경유 판매량은 11월에 5.4% 늘어나는데 그쳐 증가 폭이 전월(10.0%)의 절반 정도 줄었다.
11월 카드 국내승인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했다.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1% 늘어 2011년 1월 이후 57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11월 수출은 4.7% 줄었고 10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4%, 설비투자는 0.8% 각각 감소했다. 건설투자도 전월 대비 7.8% 줄었다.
대외 여건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경기 둔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파리 테러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 외환 시장 영향과 국내외 경기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비상계획)에 따라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