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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도시를 스마트시티로…통합 스마트챌린지 출범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01-20 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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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총 18곳 선정, 262억원 규모 스마트솔루션 구축 착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기존도시를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는 ‘스마트챌린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도시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챌린지’ 사업이 출범, 17일부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챌린지’는 기존도시에 스마트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 단위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와 마을 단위의 테마형 특화단지에 더해 올해 신설된 개별 솔루션 단위의 소규모 사업을 통합·개편한 사업이다. 올해 총 262억원이 투입된다.

 

시티 챌린지는 대·중소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도시 곳곳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민간·지자체 컨소시엄 4개를 선정해 한 곳당 계획 수립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후속 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1곳은 3년간 국비 150억원(지방비 50% 매칭)의 본사업을 지원한다.

 

타운 챌린지는 지역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공업단지 환경문제와 같은 도시 내 일정구역의 수요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4곳을 선정해 예비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고 평가를 거쳐 사업당 국비 20억원(지방비 매칭 50%)을 추가 지원한다. 전신인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과 달리 사업 유형을 폐지하고 지자체가 자유롭게 유형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솔루션 챌린지는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놀이터 등과 같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단일 솔루션을 보급·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티·타운 챌린지와 달리 단년도 사업으로 올해는 모두 10곳의 사업지를 선정해 국비 3억원(지방비 50% 매칭)을 투입한다.

 

스마트챌린지 사업은 4월 3일까지 준비 및 접수기간을 거쳐 4월말 18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smart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챌린지는 지역 수요와 행·재정적 여건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고 기존도시의 스마트화를 가속시키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대도시부터 중소도시에 이르는 다양한 도시에서 스마트시티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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