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기술창업 육성 플랫폼 ‘팁스(TIPS)’를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나눈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팁스 창업팀 통합 지원계획’을 1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팁스 홈페이지 메인화면.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팀을 선별, 민간투자자나 정부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계해 창업을 촉진해주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해당 프로그램에 1951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번 공고에서는 창업기업과 투자자들이 중장기적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그동안 사업별로 별도 발표하던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하고 사업별 신청·평가시기를 사전 공지한다.
올해 계획에 따르면 중기부는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나눠 프리팁스(Pre-TIPS), 팁스, 포스트팁스(Post-TIPS)로 세분화해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프리팁스는 2·5·9월에, 팁스는 연중 수시로, 포스트팁스는 5~6월과 10~11월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헬스케어·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 시 가점을 주는 등 우대 제도를 신설한다.
성장단계별 사업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해 프리팁스 성과평가를 운영사 중심으로 운영, 프리팁스 졸업기업에게 운영사의 투자 유치를 통한 팁스 참여 기회를 주고 ‘성공’ 판정기업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또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사업 평가를 강화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을 집중 지원하고 지원금의 오용사례가 없도록 창업팀의 사업비를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올해로 시행 8년차를 맞이한 팁스는 민간과 협업해 지난해 말 기준 총 56개 운영사와 934개 창업팀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상장사(IPO) 2개사, 인수합병(M&A) 14개사, 민간 후속투자 2조원 돌파(정부지원금 5.4배 규모) 등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중기부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팁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과 각 지역에서 상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와 팁스 홈페이지(www.jointips.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