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올해 전 세계 21개국 25개 재외문화원에서 한국 대중음악(K-POP) 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올 한 해 전체 수강생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 결과보고회 모습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21개국, 25개 재외문화원에서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를 진행했다며 26일 이같이 전했다. 올해 마지막 수업은 지난 6일(현지시각) 주터키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케이팝 아카데미’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중음악(K-POP) 전문 강사들을 문화원에 파견해 현지 한류 팬들에게 최신 한국 대중음악(K-POP) 춤과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좌다.
지난 8개월 동안 러시아, 태국, 인도, 미국, 독일 등, 21개국의 문화원 25곳에서는 전 세계적인 한국 대중음악(K-POP)의 인기에 힘입어 수강생 총 2608명이 각자의 수준에 맞춰 춤과 노래를 배웠다.
춤 과정이 노래 과정보다 약 2배 높은 수요를 보였고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곡 외에도 발라드, 드라마 삽입곡(OST)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수강생들이 배우는 음악 분야가 다양해졌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 케이팝 댄스 강의 모습 |
한국 대중음악(K-POP) 경연대회 등 문화원 별로 열리는 결과 발표회에서는 ‘플래시몹 및 무작위 한국 대중음악 춤 추기’(주벨기에한국문화원), ‘뮤직비디오 촬영 및 제작’(주터키한국문화원) 등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이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한층 깊은 재미와 감동을 줬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또한 관광명소 가상현실(VR) 체험, 드라마를 통한 한국역사 강좌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재외 문화원에서는 내년에도 한국 대중음악(K-POP)으로 시작된 관심을 자연스럽게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한국 대중음악 강좌와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경험한 학생들 중 85%가 향후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케이팝 아카데미’를 통해 국경을 넘어 현지 젊은 층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이번 강좌를 통해 삶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한 참가자의 소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