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애·비장애학생 함께 즐기는 ‘통합체육 수업 안내서’ 개정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12-20 14:13:19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체육 수업 안내서’가 10년 만에 전면 개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통합체육 수업 안내서’를 전면 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처음 마련한 ‘통합체육 수업 안내서’는 통합교육이 강조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해외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통합체육에 대한 일선 학교의 관심을 높여왔다.

 

하지만 현장 교사들은 이 안내서가 장애학생 위주의 통합체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비장애학생들의 참여율을 낮추고 지도방법을 나열식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어려워 활용성이 낮다고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개정 안내서에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 해외 최신사례 분석 및 교육 현장과의 접목, 현장(학교) 중심의 통합체육 이론과 지도 교안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개정된 안내서는 현재 체육교과 교육과정 프로그램 구성에 맞춰 개정, 비장애학생의 활동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재편해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즐기는 통합체육 수업 구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 특성을 반영해 장애 공감교육(인식개선) 자료 수록, 장애유형별 통합체육 지도방법 세분화 등을 통해 특수교육 비전공 교사도 장애학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통합체육 지도에 적용 가능하다.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통합체육 교사 직무연수 과정(2011년부터 실시)에서 자주 묻는 질문을 ‘Q&A로 알아보는 통합체육 수업’으로 반영하고, 현장 지도에 적용 용이한 지도안을 수록했다.

 

특히, 개정 안내서는 교육부가 지난 2015년 확정 발표한 교육과정에 맞춘 학습목표, 평가계획안을 포함한 지도 교안을 제시해 교사들이 개별화 교안을 작성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통합체육 수업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에 개정 안내서를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통합체육 교사 직무연수, 통합체육 교실 운영(2020년 85개교), 통합체육 우수 교사 해외연수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개정 안내서를 현장에 원활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전국 특수교육지원센터(198곳)와 정다운학교(2019년 74개교), 2019년 통합체육 연구학교(4개교) 등에 직접 인쇄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www.mcst.go.kr)와 대한장애인체육회(www.koreanpc.kr), 생활체육정보센터(https://sports.koreanpc.kr)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전자책(e-book) 등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통합체육은 장애학생의 사회 적응력과 자존감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비장애학생의 인식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포용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체육이 원활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실제 체육수업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2.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3.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4. 한국의집, 2026년 종합 홍보 사업 수행기관으로 워드캣 선정 종합 홍보 대행사 워드캣(WORDCAT)이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집 종합 홍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의 공공성과 정책 목적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워드캣은 연중 추진되는 종합 홍보 과업을 통해 한국의...
  5. 복지부, 사라지는 동네 병원 막는다…지역의료 살리기 시동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와 의료계를 대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사업 수요조사에 착수해, 2027년부터 신설될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예산이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