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내년을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상호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10일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아랍에미리트 문화지식개발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열린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업무협약식에서 누라 알 카비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지식개발부 장관과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한-UAE, 문화적 다양성 존중 ‘상호 문화교류의 해’ 추진
아랍에미리트는 지난해부터 유네스코와 협력해 이라크 지역의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다양한 문화와 민족을 포용하는 등 문화적 다양성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나라로서 한국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문체부는 아시아의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과 풍부한 중동 지역의 문화자산을 보유한 아랍에미리트가 음악·미술·무용·문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추진·교류하는 것은 양국의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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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한류’ 중동 진출 기반 마련
문체부는 내년을 양국 간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추진해 ‘한류’가 아랍에미리트를 넘어 중동 지역 전체에 확산되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과 ▲한-아랍에미리트 양국 문화강좌 ▲아부다비 한국 대중음악(K-pop) 축제 ▲한국현대미술 특별전 ▲국악 공연 ▲현대무용 공연 ▲한국시집 아랍어 출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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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고유의 문화예술을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내년 한 해 동안 양국 국민들에게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높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2020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우의를 다지고 양국 간 교류를 더욱 깊게 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문화 다양성 존중’의 정신이, 중동에서는 ‘한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