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농촌진흥청은 12일 에티오피아 훌레타에서 이점식 국외농업기술과장을 비롯한 출장단과 에티오피아 농림부 장관, 농업연구청(EIAR) 청장, 주에티오피아대한민국대사, 채소재배 및 양계농가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복합영농 시범마을 출범식을 개최했다.
에티오피아의 평균해발고도는 2,500m의 고산지대가 대부분으로 열대, 아열대 및 온대성 채소 생산과 양계에 유리한 기후로 채소 및 양계 생산은 소규모 농가의 영양공급 및 가계수입을 창출하는 중요한 경제활동이다.
그러나 고품질 품종, 종자 등의 부족과 우기(雨期) 등으로 생산성을 낮추는 한편, 에티오피아 농업 노동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의 채소재배기술 및 양계 사육기술 부족으로 농가 소득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정부혁신 사회적 가치 공헌의 일환으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에티오피아센터를 2011년도에 설립, 에티오피아 농업연구청과 공동협력으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늘, 토마토, 고추, 샬롯, 배추, 무 등 채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개발 보급 및 양계 사양기술 등을 지원하였다.
그 결과 여성농업인 참여형 마늘 생산 실증사업에서 채소의 종자증식부터 수확까지의 재배기술 교육과 관리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당 소득이 약 6배까지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KOPIA 에티오피아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걸쳐 3개 마을의 300여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20% 소득증대를 목표로 채소와 양계에 대한 복합영농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매년 시범마을 지도자 등을 국내로 초청 연수하여 한국의 농업기술을 경험하고, 현지에서는 KOPIA 소장이 상주하면서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교육 할 예정이다.
또한 지도자 양성 등 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시범마을 농가의 자립역량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점식 국외농업과장은 “에티오피아의 여성농업인 복합영농 시범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주변지역으로 널리 확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또한 에티오피아의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분야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