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에 1000여 기업 몰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9-11-06 16:56:02

기사수정
  • 466곳은 대기업 등 추천받은 기업…기술력 인정 중기 대거 참여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일 마감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선정에  총 1064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빠른 기술혁신과 성과창출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주요 권역별로 사업설명회를 진행(6회)한데 이어 현장의 요구로 2회 더 추가 개최됐으며, 약 2000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등 중소기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1일 신청이 마감됐다.

 

그 결과 총 1064개의 중소기업이 강소기업 사업을 신청해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분야별로는 기계금속 23.0%(245개), 전기·전자 20.3%(216개), 반도체 15.9%(169개) 순으로 기업들의 지원이 많았다.

신청현황

지역별로는 경기 40.0%(426개), 경남 8.0%(85개), 서울 7.5%(80개) 순이며,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많이 분포한 경기 권역의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0억 이하 46.4%, 100억 초과 1000억 이하 38.6%, 1000억 초과 1.8%로 100억 초과 500억 이하 기업(31.6%)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신청 기업 중 수요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총 466개사로 확인됐으나, 추천서 제출 마감인 11월 6일 이후 정확한 집계가 가능하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수요기업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서류평가 종료 전인 6일까지 제출해야하며, 향후 현장평가를 통해 수요기업과의 구매연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평가할 때 우대할 예정이다.

한편 유가증권 상장기업 2개, 코스닥 상장기업 72개, 코넥스 상장기업 7개 등 선도적인 중소기업들도 이번 사업에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많은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신청해 준 것에 감사하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