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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혜택 확대…월 최대 1만 9800원 적립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9-11-06 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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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300원→350~450원으로 늘려…시범사업 대상지역도 추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광역버스나 광역전철 등을 이용하는 광역통행자에 대한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혜택이 늘어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달부터 편도 1회 교통비 2000원 이상인 광역통행자의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혜택을 300원에서 350∼450원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시연행사 및 체험단 발대식이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0일 광화문과 서울역에서 열렸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후로 걷거나 자전거로 800m를 이동하면 마일리지를 주고 있다.

마일리지는 1회 교통비가 2000원 이하이면 250원, 2000원 초과는 300원이었으나 이달부터는 교통비가 2000∼3000원이면 350원, 3000원을 초과하면 450원으로 증액됐다. 교통비 2000원 이하 마일리지는 250원 그대로다.

 

이에 따라 매일 출퇴근해 월 44회 카드를 이용하는 정기통근자의 경우 마일리지 최고 적립액이 1만 3200원에서 1만 9800원으로 늘어났다.

 

지난달까지 광역 통행자는 기본요금(경기광역버스 2800원)이 높아 시내통행자에 비해 광역알뜰교통카드를 통한 교통비 절감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울러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대상지역이 현재 부산과 인천 등 11개 지역에서 대구, 광주, 서울3개구(종로·서초·강남)으로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현재 홈페이지(http://alcard.kr)를 통해 체험단을 추가 모집 중이다.

 

장구중 국토부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이번 마일리지 혜택 확대를 통해 광역교통 수요자들이 교통비 절감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역교통 2030에 발맞춰 다양하고 합리적인 광역교통 요금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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