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곰취 새 품종 식물체를 저온처리로 일찍 잠을 깨워 1∼2월에도 신선한 잎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겨울잠에서 깬 곰이 원기 회복을 위해 먹는다는 뜻에서 붙여진 곰취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고 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쌈용 곰취를 1∼2월에 생산하려면 식물체의 잠을 깨워야 한다.
일반 곰취는 5℃이하의 저온에 15일간 처리하면 잠이 깬다. 최근 육성된 품종 ‘다목이’는 10일, ‘쌈마니’는 15일, ‘곰마니’는 25일간 4℃에 저온처리를 하면 식물체가 잠에서 깨어난다.
늦가을 겨울잠에 드는 곰취를 캐서 포기채로 적당한 크기(약 100g)로 나눠 담아 4℃ 저온저장고에 10∼20일간 저장하면 잠에서 깬다.
저온저장고가 없다면 10월 중순∼12월 상순까지 5℃ 이하로 내려간 시간을 더해 저온경과시간을 충족하면 깨운다.
곰취 겨울재배는 지역별로 5℃ 이하의 저온 경과 시간을 계산해 비닐하우스 가온시기를 결정한다.
저온 경과 시간이 모자라는데 하우스에 보일러를 가동할 경우 잠이 깨지 않아 식물체가 자라지 않게 된다.
가을철에 퇴비를 너무 두텁게 덮어도 보온효과로 인해 저온을 받지 못한 식물체가 잠에서 늦게 깰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구본철 소장은 “곰취의 품종별 식물체의 잠을 깨우는 방법을 숙지하고 각 재배지역별 초겨울 5℃ 이하의 저온경과시간을 감안하여 하우스 보온 시기를 결정하면 원하는 시기에 쌈용 곰취를 생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