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업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 해당 분야 중소기업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대학이 계약해 학과를 신설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의 신규 주관대학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8월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특화 전문인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지난 8월 5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 관계기관장들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 |
신설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등록금의 65~85%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하는 근로자와 소속 기업이 반반씩 부담하게 된다.
참여 근로자는 학위 취득 기간과 졸업 후까지 포함해 3년간 소속 기업에서 계속 근무해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반도체나 5G 등 대기업이 주도하는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업하는 ‘상생형 계약학과’ 방식을 도입한다.
‘상생형 계약학과’는 대학이 대기업과 사전에 협의해 대기업 협력사 근로자의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구성해 대학에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대기업이 대기업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운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협력 중소기업 직원을 위해 계약학과 설치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이 ‘상생형 계약학과’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협력사 참여 수요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내년 3월 개설을 목표로 학사·석사·박사 학위, 재교육형 5개 학과를 모하며 이 중 3개 이상을 ‘상생형 계약학과’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관대학 모집은 2~2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이번에 모집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독립은 물론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