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조달청(청장 정무경)은 9월 27일(금) 서울지방조달청에서 40개 기업('19년 총134개)을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 지패스)으로 지정했다.
최근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 확대로 G-PASS기업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총 647개가 되었다.
이번 지정기업 40개사는 엘이디(LED) 조명, 태양광 발전장치, 수도관 등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전통 조달기업들이 많이 포진되었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미터링시스템(원격관리 통합에너지 플랫폼), 히터 등 최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수출하려는 유망기업들도 G-PASS기업으로 지정되며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G-PASS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8년까지 전시회, 바이어 상담회 참가, 벤더등록 및 입찰서 작성 지원 등 기업의 수출 역량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해외조달시장은 포화 상태인 국내시장의 보완재일 뿐 아니라 우수 조달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면서,"G-PASS기업에 특화된 지원 사업을 제공하여 해외조달시장과 국제기구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