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모든 지자체는 1%라도 방역에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실행한다는 각오로 방역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아직까지 경기 북부권역에서만 발생하고 있지만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이어 “전날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건 추가로 발생해 총 9건이 확진됐다”며 “9건 중 5건이 강화에서 발생해 강화군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현장 방역조치 점검결과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농가 출입구 생석회 도포나 농장 출입제한 조치 등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차량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해 28일 정오부터 경기 북부권역 축산관계 차량의 다른 권역 이동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자체에서는 현장에서 혼선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며 “주말에도 출입증 발급 등을 위해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근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내일 정오를 일시이동제한 해제 전까지 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의 일제소독 등 조치를 완료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축산관계자들은 축산 관련 모임과 행사의 연기·취소를 검토하고 외부 모임과 행사 참여를 자제해달라”며 “축제와 같은 일반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진행 여부를 판단하되 방역 매뉴얼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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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강화군 강화읍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강화군 하점면의 돼지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9건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5건이 강화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