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 북부권역 축산 관계차량 타지역 출입 금지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9-09-26 16:32:52

기사수정
  • 중점관리지역 해제 시까지…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부가 경기 북부권역의 축산 관계차량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통제하기로 했다.

 

경기 북부권역은 정부가 정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인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를 4개 지역으로 구분한 권역 중 하나다.

인천 강화, 경기 연천·포천·동두천·양주·파주·고양·김포·옹진·철원 등 10개 시·군이 이에 해당한다.


23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해당 양돈농장 앞에서 방역차량이 소독약을 내뿜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 돼지농장에서 24, 25일 연속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고 의심 농장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강화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3개 광역시·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누면서 돼지와 가축분뇨가 다른 권역으로 반출·입되지 않도록 제한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 따라 경기 북부에 대해서는 축산 관계차량에 대해서도 반·출입을 통제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에 있는 축산 관계차량은 권역 10개 시·군 내에서만 운행하고 다른 권역으로 나갈 수 없다.

 

이 조치는 중점관리지역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 위반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위반 여부는 축산 관계차량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시 점검한다.

 

권역 내에서 운행하려면 사전에 해당 시군구 방역부서에 ‘전용차량 등록’을 하고 발급받은 전용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해야 양돈농장을 방문할 수 있다.

GPS가 없는 차량은 등록이 불가능하며 농장 초소에서 출입 차량의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한다.

반대로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밖에 있는 축산 관계차량이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시·군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도 사전에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전용차량 등록을 하고 발급된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또 경기 북부 양돈농장을 다녀온 후에는 다른 권역의 양돈농장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아울러 경기 북부 권역으로 진출·입시 권역별 거점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을 받고 소독필증을 교부받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기 북부권역에서 농장을 출입할 축산 관계 차량은 27일 9시부터 28일 12시까지 10개 시군 방역부서에 전용차량으로 등록하고 스티커를 발부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관계자들의 적극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밤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의심 사례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건수는 모두 7건으로 늘었다.

 

또 경기 연천군 청산면과 양주시 은현면, 인천 강화군 강화읍 돼지농장 각 1곳씩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신고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2.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3.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4.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5. ABB, 교육부 지정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동력 공급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ABB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으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운항 기술과 첨단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한 선박이다. 경상국립대학교(통영캠퍼스)는 작년 말 A...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