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중앙과 지방정부, 시민활동가, 국민 등 1만여 명이 모여 유엔 및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를 논의한다.
환경부는 경상남도·거제시와 25일부터 27일 2박 3일 동안 경남 거제시에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공동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포스터 |
지난 1999년 이래 21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중앙·지방 정부를 비롯해 각 지역 시민활동가와 지역주민 등 연인원 약 1만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함께 고민한다.
2015년 유엔(UN)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시민 등 모든 주체의 동참이 필요하다. 특히 각 지역이 처한 상황에 맞는 지역단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수립과 실천운동이 필요하다.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 논의를 위한 정상급 회의, 분야별 대화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정상급 회의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를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다짐할 예정이다.
분야별 대화시간에서는 에너지 전환, 해양생태계 보전,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구분하여 심층토론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25일 오후 2시부터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실천 우수기관과 태양광 발전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지속가능발전 실천 우수기관은 민관협력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5개월간의 공모전을 거쳐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경상남도(경남도의회·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합동), 국무총리상에는 국민연금공단, 환경부 장관상에는 당진시, 부평구, 도봉구,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평택시(평택대학교·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합동), 케이티(KT) 등 총 8개 기관이 수상한다.
또한 제1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공모전을 통해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 등 우수사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 외에 지속가능발전목표 축제, 지속가능발전목표 체험 과정, 빈용기 반환 체험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마련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이번 거제 대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지역단위까지 확산되고 시민들의 실천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