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간편하면서 건강한 아침식사로 핫 시리얼, 그래놀라를 앞세운 프리미엄 시리얼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핫 시리얼’은 뜨거운 우유나 두유를 붓거나 전자레인지에 조리해 죽처럼 먹는 시리얼이며, ‘그래놀라’는 통곡물을 각종 건과일과 섞어 시럽과 함께 뭉쳐 구워낸 제품을 말해요.
작년 12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시리얼의 본고장인 미국의 시리얼 매출은 지난 최근 5년간 연평균 1.4% 감소된 반면, 핫시리얼과 그래놀라의 경우 각각 연평균 1.7%, 4.0%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에서도 핫 시리얼 제품이 지난 6년간 연평균 12.7%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해요.
한국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L사가 지난해 5월 선보인 오트밀 핫 시리얼 제품은 출시 후 올해까지 500만 개가 넘게 판매되었습니다. O사 역시 지난해 7월 간편 대용식 브랜드를 출시, 국산 농산물 및 곡물 등을 가공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매출액 140억 원을 돌파했죠.
핫 시리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차가운 시리얼보다 더 든든한 느낌 때문인데요. 기존 시리얼이 간식의 느낌이었다면, 따뜻한 시리얼은 온전한 식사대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시리얼의 인기에 업체들은 앞 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설탕 없이 단맛을 내거나 단백질 함량이 닭가슴살 보다 높은 그래놀라, 커피로 코팅돼 따뜻한 우유를 부으면 모카라떼 맛이 나는 핫 시리얼 등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죠.
‘차갑게, 간식 같은’ 편견을 깬 시리얼이 당당히 아침 식사 메뉴로 자리 잡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