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 개발한 껍질째 먹는 포도 ‘홍주씨들리스’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홍주씨들리스’ 품종은 머스켓향이 나며 알이 큰 포도 ‘이탈리아(Italia)’와 씨가 없고 아삭한 포도 ‘펄론(Perlon)’을 교배해 육성했다. 2017년 농가 보급을 시작했으며, 은은한 향이 나고 9월 중순께 익는 씨 없는 포도 품종이다.
시장에 내놓는 ‘홍주씨들리스’는 가장 먼저 품종이 보급된 경북 상주의 시범 작목반(2ha)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포도다.

지난해 경매사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한 평가회에서 ‘당도 4.2’, ‘육질 4.2’, ‘단단함 3.9’(5점 만점)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알이 잘 떨어지지 않아 저장성이 좋으므로 시장 가격에 따라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18일에는 ‘홍주씨들리스’의 첫 출하를 앞두고 경북 상주의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포도 재배 농업인과 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해 ‘홍주씨들리스’의 특성과 재배할 때 유의점 등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홍보를 위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홍주씨들리스’를 재배 중인 농업인 권혁주 씨는 “소비자들도 은은한 머스켓향이 나는 껍질째 먹는 포도의 맛과 향에 만족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과수과장은 “씨 없는 외국산 포도를 대체할 국산 ‘홍주씨들리스’ 품종이 우리나라 포도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