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보증 만기 연장, 신규자금 공급 등 총 27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그간 정부가 발표한 대책의 추진상황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치한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사진=(c) 연합뉴스) |
정부는 발생할 수 있는 기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들은 착실히 추진 중에 있다.
지난 8월까지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를 통해 5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재·부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4092개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품목 안내, 기업 컨설팅 등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들의 금융애로 해소와 관련해서는 정책금융기관 등을 통해 대출·보증 만기연장, 신규자금 공급 등 138건, 2705억 원 지원을 완료했다.
한편, 제품개발 R&D 등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 7개 사업장에 대해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했다. 화학물질 등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고시 개정을 완료해 지난달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과 관련 추진과정에서 검토가 필요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 관계부처 장관들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소재·부품 특별법 개정 관련 중점사항들에 대한 관계부처 간 조율을 신속히 마치고, 이달 중 법안이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수요-공급 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추진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일본정부 및 국제사회 최근 동향 등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향후 우리 정부 대응방향 관련 제반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