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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저신용자 위한 대출상품 ‘햇살론 17’ 출시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9-09-02 17: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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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17.9%로 700만원까지…성실 상환시 매년 1∼2.5%p 금리 인하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ㅣ]신용등급이 낮아 고금리 대출이 불가피한 저신용자들을 위한 대출상품 ‘햇살론 17’이 2일 출시됐다. 이 상품은 전국 13개 시중은행과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과 이용이 가능하다.

 

햇살론 17은 제2금융권 20% 이상 고금리 대출보다 낮은 17.9% 단일금리를 적용한다. 최대 700만원 한도내에서 이용할 수 있고, 3년 또는 5년 중 원하는 만기를 정해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한다.

 

특히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상환하는 과정에서 여유자금이 생기면 언제든 바로 상환이 가능하다. 연체없이 성실 상환시에는 매년 1%p∼2.5%p 금리도 인하된다.

 

햇살론17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며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민 대출 상품이다. 직업이나 자금 용도 등을 따지지 않고 정기적인 소득만 있으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을 위한 준비서류는 은행 방문 신청시 신분증 및 재직·소득증빙 서류만 있으면 된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신분증만 있어도 재직·소득정보가 자동 조회된다.

 

신한은행 모바일앱을 이용하는 경우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별도 서류제출 없이 전자적 방법으로 재직·소득정보가 자동 확인된다.

 

서류준비가 어려운 건강보험 미가입자, 급여현금수령자, 무등록사업자 등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방문 전 1397콜센터(대표전화 1397)에서 필요사항을 안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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