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DMZ 평화의 길’ 노선 조사에 일반 국민도 참여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08-21 10:37:03

기사수정
  • 동서 횡단 구간 ‘국민참여조사단’ 모집…시·군별 10명씩 총 100명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동서 횡단 구간 노선 조사를 위한 ‘국민참여조사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DMZ 인근의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도보여행길 500여k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성(4월), 철원(6월), 파주(8월) 3개 구간을 개방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3개 기관은 DMZ 평화의 길을 국민과 함께 세계적인 도보여행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원 고성 DMZ 평화의 길. (사진=(c) 연합뉴스)


국민참여조사단은 10개 지자체 구간별 1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하며 내달 1일까지 행안부 ‘디엠지기’,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를 통해 모집한다.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할 계획으로 최소한의 교통비만 제공되며, 구간별(시·군별) 인접 지역 주민과 국내·외 도보여행길 완주경험자를 우선 선발한다.
 
국민참여조사단은 도보여행길의 안전성, 매력성, 특수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숨겨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형식으로 발굴하는 등 노선 설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DMZ 평화의 길 후보 노선을 직접 걸어보며 길의 장·단점, 위험·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을 기록하게 된다.

 

또한, 국민참여조사단이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추진과정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DMZ 평화의 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

 

향후 국민참여조사단 의견이 반영된 노선(안)은 도보여행, 생태환경, 문화·관광, 디자인·홍보, 지역개발 등 5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DMZ 평화의 길 국민디자인단’ 자문을 거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최종 노선을 결정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일반국민과 도보여행동호인들이 직접 길을 걸으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길이 가지고 있는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그에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대표 도보여행길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