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종인 금개구리 600마리를 8월 19일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수생식물원에 방사한다.
이번에 방사하는 금개구리는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포획한 성체 20마리를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자연번식으로 증식한 것으로 알에서 부화한지 4개 월이 지난 준성체들이다.
금개구리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2027)'에 따라 2027년까지 우선 복원을 목표로 진행 중인 '우선 복원 대상종' 25종 가운데 한 종이다.
한반도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VU)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 논과 농수로에 주로 서식하는 금개구리는 농약과 비료의 사용, 콘크리트 농수로 설치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감소하여 환경부는 금개구리를 1998년부터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전경
이번 금개구리 방사는 환경부, 국립생태원 관계자들과 함께 서천, 군산 지역 초등학생 15명이 함께 참여하며, 방사한 금개구리는 이후 국립생태원에서 운영하는 생태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금개구리 증식과 방사로 향후, 환경부 멸종위기종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우선 복원대상종 25종에 대한 증식·복원 연구를 본격화 할 계획이며, 국립생태원을 대표하는 동물인 금개구리를 되살려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