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관광농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제고와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우수 관광농원 1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관광농원 제도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농원을 엄선·홍보하여 관광농원을 활성화하고 방문객 만족도를 제고하려는 목적에서 ‘14년 처음 시행되었다.
관광농원사업은 도시민 등에게 농업·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목적으로 ‘8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428개소가 운영 중(’14.12월 기준)이며, 그동안 농촌관광휴양자원 개발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 관광농원사업 》
농어촌의 자연자원과 농림수산 생산기반을 이용하여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영농 체험시설, 체육시설, 휴양시설, 숙박시설, 음식 또는 용역을 제공하거나 그 밖에 이에 딸린 시설을 갖추어 이용하게 하는 사업(농어촌정비법 제2조제16호나목)
이번 선정은 지자체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31개 관광농원을 대상으로 주변 및 내부경관 아름다움, 영농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시설관리 및 편의시설 확보 여부, 고객서비스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현장심사 및 심의회를 거쳐 최종 17개소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우수 관광농원은 (경기) 물고기, 청암, (강원) 금학산, 정강원, (충남) 팜카밀레, 한밭, (전북) 무주, (전남) 웅치, 지리산치즈랜드, (경북) 비슬, (경남) 배내허브랜드, 산방산비원, 양탕국, 얼음골폭포, 지리산오도재, 합천호, (제주) 휴애리 관광농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 관광농원에 대한 정보공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정부3.0」가치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우수 관광농원의 선정 및 홍보를 통해 관광농원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서비스 개선 유도 등을 통해 관관농원이 농촌관광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