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경화-볼튼 “한일, 대화 통한 외교적 해법 모색”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9-07-25 16:43:19
  • 수정 2019-07-25 16:43:53

기사수정
  • 한미일 공조 중요성 재확인…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등 공동 목표 달성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한국과 미국은 방한한 존 볼튼(John Bolton) 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에서 향후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포함해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일 간 추가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다는 기본 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방한한 존 볼튼(John Bolton) 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에서 향후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포함해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볼튼 보좌관은 24일 오후 서울 도렴동 청사에 면담을 갖고, 다양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 및 역내·글로벌 정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들을 극복하고,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포함해 당면 현안들을 합리적이고 호혜적으로 해결하면서 공고하게 유지·발전되어 왔음을 평가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면담하고 있다.


아울러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한미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앞으로도 동맹 정신에 입각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역내 평화·안정 등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한미일 간 공조와 협력이 중요함을 재확인했다.

 

이에 한일 간 추가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다는 것을 인식하며,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