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 청와대에서 만나 최근 일어난 중·러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입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미 안보실장 협의 결과 대외발표문’을 공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에서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사진=청와대) |
발표문에 따르면 정 실장은 볼튼 보좌관에게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KADIZ에 무단 진입해 우리 측이 단호히 대응한 사실을 설명했다. 이에 볼튼 보좌관은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응답했다.
또 양측은 북미 간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북·미 비핵화 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 실장과 볼튼 보좌관은 민간 상선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국제적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공동 가치에 기반을 둔 상호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동맹이라는 점, 한반도를 넘어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핵심축이라는 점 등을 재확인하고 양자,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한미 안보실장 협의 결과 대외발표문’ 전문
<한미 안보실장 협의 결과 대외발표문>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7.24(수) 존 볼튼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 정 실장은 7.23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들이 우리의 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하여 우리 측이 단호히 대응한 사실을 설명하였으며, 볼튼 보좌관은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 양측은 6.30 판문점 북미 회담에서 합의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되어 북·미 비핵화 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 2020년 이후 방위비 분담금 관련, 양측은 동맹의 정신을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측은 민간 상선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국제적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와 관련하여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측은 한미동맹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을 둔 상호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동맹임과 한반도를 넘어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핵심축임을 재확인하고 양자,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