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감수성 중심의 기관 운영을 위해 기관 영문 명칭을 ‘Korea Employment Agency for the Disabled’에서 ‘Korea Employment Agency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용했던 ‘the Disabled’는 장애를 강조하고 집합적 성격인 반면 이번에 변경한 ‘Persons with Disabilities’는 장애보다는 개인을 강조하며 개별적 권리를 중시하는 의미다.
이 명칭은 UN장애인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UN인권고등판무관 장애위원회(United Nations Human Rights Office of the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Committee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등 국제기구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영문 명칭. |
공단은 인권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정부방침과 국제적 트렌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영문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2020년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공단 명칭부터 체질까지 장애감수성으로 무장한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해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다.
또한 이번 영문 명칭 변경을 통해 장애인 개인별 맞춤서비스 제공에 공단의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대국민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국제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장애인고용 제도를 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등에 벤치마킹 사례로 전파하는 등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적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이라는 공공성 실현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혁신하고 도전하여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