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처럼 우리나라의 혁신창업을 이끌어갈 거점으로 인천 송도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송도 투모로우시티를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를 받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3월 29일 사업계획 공고 후 전국 14개 시·도가 응모했다.
인천광역시는 평가에서 시 소유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정보기술)·바이오·스마트시티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인천광역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
최종 선정된 인천광역시에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비용으로 총 120억 77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인천광역시는 지방비 현금 61억 7000만원·현물 1148억 9900만원(투모로우시티 건물) 등을 합쳐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 평가에서 탈락한 대전광역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스타트업 보육 기관 팁스타운과 연계해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파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1·2차 평가를 통과했으나 미선정된 시·도에 대해서도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에 응모한 지자체 평가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지난 10일에는 2차 평가를 통과한 경남·경북·대구·대전·부산·서울·인천·충남 등 8개 시·도를 대상으로 최종평가가 시행됐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의 창업자·투자자·대학·연구소 등이 서로 협력·교류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창업공간”이라며 “앞으로 중기부는 인천광역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창업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