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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여름감기가 아니라고?…레지오넬라증 증상과 원인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7-11 17: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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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요즘 따라 콜록콜록!
기침이 잦아졌다고요?
여름감기가 아닐 수도 있어요!


◆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증상에 따라 레지오넬라 폐렴과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폰티악 열이 있으며, 레지오넬라 폐렴의 주된 원인균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Legionella pneumophila)로 알려져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감염경로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이 발생하며,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감염원은 냉각탑수, 건물의 냉·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의 인공수계시설입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증상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에 따라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열)로 나뉘는데 폐렴형은 발열,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권태감 등을 동반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독감형은 초기 독감과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2~5일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1주일 이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나, 당뇨, 신부전 등 만성질환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면역저하자. 50세 이상이나 흡연자 등에서 잘 발생하며, 건강한 사람에서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인 폰티악열의 형태로 주로 발생합니다.

◆ 레지오넬라증 예방법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냉각탑수, 냉·온수 급수시스템 목욕탕 욕조수를 주기적으로 청소 및 소독하고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의 방법으로 레지오넬라균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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