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판문점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국민 66.4%가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만남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긍정적인 영향’(66.4%)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29.4%로 긍정적인 평가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첫 만남(6월 30일)’ 관련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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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정전 66년 만에 남북미 정상들이 역사적인 판문점 첫 만남을 가졌다.
이와 관련 국민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61%가 ‘잘하고 있다’(매우 42.8% + 어느 정도 18.2%)고 평가해 ‘잘못하고 있다’(36.0%)는 부정 평가보다 25%P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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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북미 비핵화 협상 전망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낙관적’(61.5%= 매우 24.0% + 어느 정도 37.5%)이라고 전망해 ‘비관적’ 전망(34.6%)보다 26.9%P 높았으며, 지난 3월 조사(58.1%)보다 3.4%P 높게 나타났다.
특히 ‘매우 낙관적’이라는 응답이 24.0%로 3월 조사(6.9%)보다 17.1%P 상승했는데, 이번 판문점 회담에서 북미 간에 실무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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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의 71.8%가 ‘높다’고(매우 39.1% + 약간 32.7%) 전망해 ‘낮다’(24.6%)는 응답보다 3배 정도 높았다.
특히 ‘매우 높다’는 응답이 39.1%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직접 초대함에 따라 후속 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높게 예측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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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미동맹의 수준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과반수(57.1%)가 과거와 비교해 ‘강화’됐다(매우 24.5% + 어느 정도 32.6%)고 응답했다. 과거보다 ‘약화되었다’는 응답은 38.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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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민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ARS 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