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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연 발명가, 2019년 여성발명왕에 올라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9-06-24 1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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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다 국가의 여성발명인이 참가한 2019 여성발명왕EXPO 시상식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전 세계 여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발명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유일의 여성발명 축제의 장인 ‘2019 여성발명왕EXPO(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가 6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시상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주관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인실)가 주관한 이번 여성발명왕EXPO는 국내외 모든 여성발명인들을 위한 행사로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육아경험은 생활 속에서 우수한 발명품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성발명왕EXPO의 주요행사 중 하나인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올해 역대 최다 참가 국가인 전세계 30개국 347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대한민국의 발명가 하나연씨가 ‘스테인리스 조립식 빨대’로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올해의 여성발명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두 개의 반원통 형태로 구성된 이 빨대는 환경을 생각한 딸의 아이디어로 엄마와 함께 발명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하나의 원통이 맞물리게 조립하여 생기는 미세한 공간은 음료를 마실 때 수막이 형성되어 새지 않고, 분리 후 세척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하나연씨는 “발명이 육아로 경력단절여성이 됐던 저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면서,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저와 같은 여성분들에게 언제든 기회가 열려있다는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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