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500kV급 이상 전력 케이블 설계·제조기술’을 포함한 7개 중요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500kV급 전력케이블 기술과 ▲반도체 대구경 웨이퍼 제조기술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 ▲LPG차 직접분사 기술 ▲인공지능 고로조업 기술 ▲철강 스마트 수냉각 기술 ▲저진동·저소음 승강기 기술 등을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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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심기술은 해외로 유출될 경우에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의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을 뜻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 관련 64개 기술이 현재 지정돼 있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 해당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국가핵심기술에 대한 보호구역 설정 및 출입허가, 관리책임자 지정 등 적정한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국가핵심기술을 수출하거나 외국인이 국가 R&D 지원을 받아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경우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500kV급 이상 전력케이블 시스템(접속재 포함) 설계·제조 기술’의 경우, 전기산업진흥회 등 전선업계가 지정을 요청했고 일부 업체가 지정에 반대해 최종 지정 여부에 관심이 높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술이 세계적 수준이며, 향후 시장성도 높고, 경쟁국에 기술이 유출되면 국내 전선업계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 국가핵심기술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보호 필요성이 낮아진 2개 기술을 지정 해제해 국가핵심기술은 현행 64개에서 69개로 확대됐다.
이날 심의된 국가핵심기술 신규지정·변경 및 해제 안은 내부절차를 거쳐 7월초에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