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이 바뀐대요.
기존 번호판에 사용되던 숫자와 한글 조합이 소진돼 신규 자동차 번호를 확보하기 위해 번호 체계가 개편이 된다고 하는데요.
새 번호판에서는 앞 숫자가 3자리로 늘어나고, 태극문양,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돼요. 반사 필름식이기 때문에 단속 카메라의 번호판 판독이 훨씬 수월하답니다. 사고 예방에 효율적이고, 위·변조 방지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동차 번호판 변천사를 ‘한눈에’
1904년 '오리이자동차상회라는 업체가 전국 9개 노선을 허가받아 영업을 시작하면서 국내에서 처음 자동차 번호판을 달기 시작했다고 해요. 규격이 정해진 네모 번호판은 1921년 등장했는데요. 왼쪽에 도시 이름, 우측에 3자리 일련번호가 있었어요.
1973~2004년에는 지금은 추억이 된 녹색 번호판을 사용했어요. 원래는 지역명과 문자 1개, 일련번호 4개가 적혀 있었는데 2004년 지역명을 없애고 앞 숫자 2개, 문자 1개, 일련번호 4개가 적힌 번호판을 사용했어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는 번호판은 '유럽형 1열 식'으로 2004년과 마찬가지로 앞 숫자2개, 문자1개, 일련번호 4개가 적혀있어요. 그런데 잠깐, 이 번호와 문자는 뭘 의미하는 걸까요?
자동차 번호판의 숨겨진 의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