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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저작권, 기술 창조산업으로 진화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11-03 1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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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 4, 5일 중소기업디엠시타워에서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 2015 개막 -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 조직위원회(위원장 배경율)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송순기),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가 주관하는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International COpyright TEchnology Conference) 2015'가 11월 4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디엠시(DMC)타워에서 개최된다.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는 저작권 산업의 최신 동향과 그 미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국내 저작권기술의 역량을 강화하며 국제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스페인, 일본 등 4개국 13명의 세계적인 저작권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저작권기술 시상식과 저작권기술 전시회, 저작권 연구개발(R&D) 설명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11월 4일(수)과 5일(목), 양일간 열린다.

국내외 최신 저작권기술 공유 및 논의

올해로써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저작권, 기술에서 창조산업으로’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국제 저작권 시장과 산업, 초고해상도 비디오 콘텐츠 보호, 최신 저작권기술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급격한 기술 변화에 따른 저작권 산업의 동향을 알아보고 그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볼 예정이다.
콘퍼런스 첫째 날에는 개막식에 이어서 저작권기술 분야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4회 저작권기술 시상식’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상명대 김종원 교수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은 숭실대 김석윤 교수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상은 (사)한국음반산업협회 김경남 이사장이 받는다.

시상식 후에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데이비드 위메디모(David Uwemedimo) 저작권기반국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저작권 분야의 최신 소식과 함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대해 소개한다. 그 이후에는 초청연설을 통해 ‘미디어 보호를 위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서 첫 번째 분과에서는 ‘국제 저작권 시장과 산업’에 대해 고찰할 계획이다.

콘퍼런스 둘째 날에는 ‘식별체계 국제화 동향 및 그 흐름’과 ‘핑거프린팅(fingerprinting)* 기술을 이용한 음악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두 번째 분과에서 영상 분야 전문가에게서 ‘초고해상도 비디오(4K Video)* 콘텐츠 보호’에 대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어본다. 나머지 세 번째와 네 번째 분과에서는 3차원(3D) 프린팅, 초고해상도 비디오 워터마킹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분야 저작권기술 동향에 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icotec.co.k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icot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저작권기술이 창조경제의 활성화 수단으로서 새로운 저작물 환경과 다양한 정보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이번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가 국내외 저작권기술 동향 및 신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 송순기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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